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
쌍둥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와 함께 파리 소방대의 관사에 살고 있는 소방관 프랭크는 파리 시내의 외곽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동료들을 구하다 전신화상을 입는 커다란 사고를 당한다. 8주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프랭크는 16개월의 입원기간 동안 무려 24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
1967년 6월은 이스라엘과 아랍국들 간의 ‘6일 전쟁’이 있던 시기로, 단 6일 동안 전쟁이 벌어진다. 이스라엘 병사와 이집트 병사가 유엔 긴급군(UNEF)이 철수한 상태인 시나이 사막에서 양국의 휴전 협정이 발효된 직후 맞닥뜨린다. 버려진 초소 건물에서 이스라엘 병사는 아래층, 이집트 병사 라쉬는 위층에서 총격전을 계속 한다. ...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의 CFO 인 조지는 회사 중역으로 일하지만 회사 사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회사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월터는 투자자들의 돈을 빼돌리고 마피아의 돈을 세탁해 왔었고 마지막 순간에 조지에게 뒤집어 씌운 뒤 유럽으로 도망간다. 조지는 아무 잘못도 없음을 호소하지만, 수많은 투자자들의 재산을 날린 경제사범을 ...
두 마약 밀매 조직이 암투를 벌이고 있는 마르세유에 새로운 치안총감이 부임한다. 그 시각 많은 사람들이 모인 클럽에 테러 조직이 난입해 무차별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두 조직간의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하지만 이 암투에 연루된 사람은 이 두 조직뿐만이라 부패한 경찰이 경찰 내부 정보를 마약 밀매 조직에 흘리고 있다는 사실을 ...
돈도 떨어지고 해서 그나마 만만한 꼰대를 찾아갔더니 되려 영치금이나 넣어달라고 시덥잖은 소리를 해댄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영치금이라니... 동필이 잘 봐주라는 잔소리에 귓구멍 후비며 돌아오는데 친구새끼한테 전화가 온다. 일 터졌다고 빨리 와서 도와달란다. 빙고! 이 놈이 있었지~! 당분간 살 돈은 땡겼군. 근데... 어라? ...
바다마을에 사는 11살 소녀, 보리는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된 보리는 학교 친구들과 말로 하는 대화가 점점 익숙해지고, 집에서 수화로 나누는 대화에 동참하기 힘들어진다. 왜 나만 가족과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소외감이 들기 시작한다. ‘소리를 잃고 싶다’라는 소원을 빌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