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강력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엄마인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집과 신용카드, 핸드폰, 직업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은둔의 길을 택해 다가올 위협에 준비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사는 것만이 스카이넷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
유령을 볼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는 상류사회에서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으며, 글쓰기 외의 다른 것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영국 귀족 토마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아버지 카터의 만류에도 불구, 이디스는 그의 ...
무기를 직접 제작해 타겟을 제거하는 노련한 암살요원 잭은 스웨덴에서 임무를 마치고 사진작가로 신분을 위장한 채 이탈리아로 향한다.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잭은 자신을 ‘아메리칸’이라 부르는 신부 베네데토를 만나게 된다. 모든 임무를 단독 처리하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홀로 지내왔던 잭은 어느 순간, ...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른다. 한편,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 살기 힘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촌장이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였다.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주인으로서 그의 모든 일상을 ...
훔쳐봐선 안되는 여우의 창! 그날 학교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엄마의 기일, 시오리는 이상한 소리에 눈을 뜬다. 그 소리는 1988년에 발행된 10원짜리 동전 4개가 찰랑거리는 소리였다. 엄마의 일기장에서 1988년 오늘, 가스사고로 엄마의 같은 반 친구들이 죽었음을 알게 된 시오리는 며칠 뒤 철거 예정인 엄마의 ...
두고 보세요! 내가 이 소 팔아버릴 테니까! 귀향해서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있는 선호(김영필). 농촌 생활에 불만이 가득하던 선호는 부모님이 애지중지하는 소 ‘한수’를 팔기 위해 길을 떠난다. 우시장에 갔지만 마땅치 않은 가격 때문에 소를 팔지 못한 선호에게 7년 전 헤어진 옛 애인 현수(공효진)의 전화가 걸려온다. 넌 아직도 ...
희망도 미래도 없는 동네. 이곳에서 태어나 다른 곳은 가본 적 없는 18살 소년 연규는 반복되는 새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돈을 모아 엄마와 같이 네덜란드로 떠나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된 치건. 일찌감치 세상은 지옥이란 걸 깨닫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동생 하얀을 ...
일본인 ‘유미’는 남편과 사랑을 나눴던 추억의 도시 홍콩으로 와서 남편과 즐겨 찾던 카페에서 우연히 홍콩 사진작가 ‘케니’를 만나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케니’에게는 연인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니키’가 있었기에 <원나잇스탠드>로 가볍게 즐겼지만 ‘유미’는 그렇지 않았다
개인 사진전을 앞둔 어느 날 밤 ‘케니’와 ...
어느 날, 의문의 장소에서 감금된 채 깨어난 제인. 그녀는 그곳을 탈출해보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는 것을 반복한다. 연이은 시도 끝에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지만, 거리에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 어디선가 신원미상의 목소리만 들릴 뿐. 차고에 버려져 있던 우편물을 단서로 그녀는 무작정 '위트니스 연구 ...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쑤저우강. 비디오 촬영기사인 나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두 연인 마다와 무단의 목숨까지도 버리는 열렬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연인 메이메이가 있지만 그들과 같은 사랑을 하지는 않는다. 마다의 사랑이 꾸며낸 거짓이라고 믿었던 메이메이는 마다와 무단의 시체를 보고는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