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혜원은 어느 겨울, 문득 짐을 챙겨 고향 미성리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그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꽝꽝 언 땅에 묻힌 배추를 꺼내 얼큰한 배춧국을 끓여먹는 것. 그날부터 혜원의 자급자족 농촌 라이프가 시작된다. 잠깐 쉬다가 금방 올라갈 거라고 믿었지만, 계절은 겨울로 시작해 봄, 여름, 가을을 거쳐 ...
옛날 먼 곳에 두 개의 땅이 있었다. 세계는 내지와 외지로 나뉘었다. 사람들은 저주의 매개체인 '바깥 존재'들이 사는 외지 두려워했다. 어느 날, 인간이 살고 있는 내지의 경계에서, 그런 존재는 버려진 시체 더미 위에서 소녀를 발견한다.소녀는 자신의 이름이 시바라고 말하며 자신을 발견한 존재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
세상에 단 둘뿐인 가족 장우와 은지. 부둣가 마을의 재개발로 장우는 은지를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지만, 은지가 홀연히 사라지고 3일 만에 시체가 되어 돌아온다. 목격자도 단서도 증거도 없이 홀로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장우는 동생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재에서 넋건지기굿(저승 가는 길 배불리 먹고 가라고 붉은 천에 밥이 한가득 ...
축복의 땅이라고 불리는 오복리에 이사 온 영범과 선희. 그곳에서 의문의 노인을 만난 뒤,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던 아들 종훈이 다시 걷게 되는 기적을 경험한다. 한편, 오복리에서 홀로 아들 민재를 키우며 살아오던 춘서는 그의 가족에게 닥친 저주에 가까운 불행들이 영범 가족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초식공룡 아파토사우루스 삼형제 중 막내인 알로는 아버지처럼 용감한 공룡이 되고 싶지만 닭에게 모이 주는 것조차 무서운 겁쟁이 꼬마 공룡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로는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에 아버지를 잃고 홀로 남겨진다. 그리고 야생에 던져진 알로 앞에 원시인 꼬마 스팟이 나타난다. 몸집은 작지만 맨주먹으로 뱀을 때려잡을 정도로 ...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상처 받기 싫어 마음을 못 주는 남자 준호.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 준호는 새로 일하게 된 잡지사에서 은지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준호는 은지에게 책임도, 의무도 없는 자유연애를 제안하지만, 따뜻하고 낙천적인 은지에게 점점 깊어지는 본인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 하는데…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았던 그때, 자유와 평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흑인 여성 해리엇 터브먼의 실화를 담았다. 해리엇은 미국 남부 메릴랜드에서 노예의 딸로 태어나 북부 필라델피아로 탈출했다. 그녀는 노예들의 탈출을 돕는 조직 ‘지하철로’에서 길을 인도하는 ‘차장’으로 활동하며 약 70여 명의 노예들을 자유로 이끌었고, ...
도미니크와의 의리는 지켰지만 경찰로서 자신이 쌓아 왔던 모든 것을 잃은 브라이언은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LA 를 떠나 스트리트 레이서로서 내깃돈을 따며 전국을 떠돌고 있다. 마이애미 연방정부는 돈 세탁을 무역사업으로 둔갑시켜 화려한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는 카터 베론을 검거하려 하지만, 그가 불법 스트리트 레이싱에 관련되었단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