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것은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오픈하고 업계 최고라 불리는 파티쉐 선우까지 영입한다. 그런데 선우는 하필이면 ...
칠흑같이 어두운 밤, 비밀리에 활동하던 괴물 사냥꾼들이 어둠 밖으로 나온다. 그들은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블러드스톤 사원에 모여, 기이하면서도 섬뜩한 방식으로 세상을 떠난 리더를 추모한다. 바로 강력한 유물을 놓고 벌이는 사냥꾼들 간의 목숨을 건 대결이었다. 그러나 유물을 놓고 싸우던 사냥꾼들 앞에 위험천만한 괴물이 나타난다.
1830년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겨울의 희뿌연 이른 아침, 한 생도가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런데 시신이 시체안치소로 옮겨진 후, 이 비극적 사건의 잔혹함이 드러나는데. 생도의 심장이 능숙한 솜씨로 제거되어 있었던 것. 신생 사관학교가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입을 것을 우려한 학교장은 지역의 은퇴 형사 오거스터스 ...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
18살 고등학생 혜화와 한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혜화가 임신을 하자 한수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5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 앞에 한수가 나타난다. 그는 혜화에게 용서를 구하며, 죽은 줄 알았던 자신들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과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혜화는 처음엔 그를 믿지 못하지만, 아이가 입양되었다는 ...
이별을 겪고 변화가 필요했던 기자 데이비드는 라트비아에 이사를 오며 만난 이웃 로버트와 친해진다. 둘이 함께 술집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데이비드는 술에 취해 실수로 교통사고를 내고,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다. 로버트의 제안으로 둘은 이 사고를 묻어버리려 하지만, 데이비드는 다음 날 참석한 뺑소니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죽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