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일을 하는 기홍은 작은 인테리어 공사들을 맡아 생계를 유지한다. 최근에는 세 들어 살게 된 집의 젊은 주인 내외와 친해지게 되고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 즈음 사소하지만 이상한 일이 기홍에게 일어난다. <괴인>은 어려운 장면이 한 군데도 없는데, 설명하자면 어렵다. 모든 인물은 예상에서 조금씩 비켜나 있다. 한가로움 ...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
인질 협상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LA경찰국 최고의 네고시에이터인 ‘제프 탤리’(브루스 윌리스 분). 자만심에 빠져 인질로 잡힌 어린 소년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사건 이후, ‘탤리’는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든다. 결국 LA와 가족을 등지고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 서장으로 떠나 버리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 뒤에 ...
서울의 잘나가는 초등학교 선생인 김봉두(차승원 분)는 아이들보다 한술 더 떠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 교장 선생에게 매일매일 혼나는 이른바 문제 선생이다. 교재 연구보다는 술을 더 좋아하고, 학부모들의 각종 돈봉투를 적극 권장, 장려하던 어느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라더니 김봉두는 봉투 사건으로 인해 오지의 시골분교로 발령된다. ...
가족에게 충실하겠다는 다짐과 지하 범죄 세계에 대한 의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난두. 그가 진정으로 헌신해야 할 대상은 어느 쪽인지, 가혹한 선택의 기로에 선다. 지하 범죄 세계의 우두머리로 권력을 잡은 지 5년. 세르비아에서 살아가던 난두는 소원해진 십 대 딸 브루니냐가 반항 끝에 가출하면서 어쩔 수 없이 브라질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