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참혹한 사고로 '경은'을 잃고 기억을 점차 잃어가는 '병호'. 무기력함에 갇혀있던 아내 '수현'은 고통을 견디느라 이를 외면한다. 어느 날, 묵묵히 견디던 첫째 딸 '채은'의 참아왔던 두려움이 터져 나온다. 각자의 방식으로 '경은'을 기억하며 아픔을 묻던 그들은 멈춰버린 세월을 다시 되찾고자 한다.
연길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나나는 휴대폰을 잃어 홀로 고립된 여행객 하오펑을 샤오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한다. 다음 날 상하이로 향하는 비행기를 놓친 하오펑은 나나, 샤오와 함께 어울리기 시작하고 그들이 함께한 7일 동안 단단하게 얼어붙었던 세 사람의 세계에 조금씩 균열이 일어난다.
한때 잘 나가던 광역수사대 에이스였지만 사건 말아먹고 인생도 꼬인 형사 재혁에게 명석한 두뇌, 돈과 패기로 무장한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중호가 파트너로 낙점된다. 어느 것 하나 맞지 않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시골 교회 헌금함에서 48,700원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하고 그가 서울 강남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임을 밝혀낸다. ...
아무는 어릴 적부터 사고만 일으키는 문제아다. 그는 원래 착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포악한 행동을 일삼는다. 친구의 일을 도와주다 음모에 휘말려 감옥생활을 한 아무는 출감하지만 그 앞에는 여동생의 독립과 아버지의 재혼소식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가 매달릴 곳은 오직 복수를 꿈꾸며 무술을 연마하는 길이다. ...
유명한 케이블 TV 시리즈에서 하차한 이후로, 프랭크 쿠퍼는 여자들, 술, 그리고 마약에 빠져 삶을 대충 살아가며 갱 멤버나 마약 딜러 같은 전형적인 역할을 오디션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에이전트로 현재를 즐기며 사는 말리 워터스를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합니다.
프랑스의 젊은 작가 ‘엠마’는 매춘부에 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고, 그들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베를린에 있는 술집 ‘라 메종’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엠마’는 ‘유스틴’이라는 또 다른 인물이 되어 살아가고 매춘뿐만 아니라 여성의 판타지에 완전히 매료되면서 마침내 ‘엠마’는 ‘라 메종’에서 동료애와 유대감을 느끼기 ...
LA 경찰국의 애덤스 형사가 러시아 특수정보국 쿠스코 수사관과 사건을 맡는다. 부대를 무단이탈한 해군 장교 콘래드 밀러가 러시아의 정보를 빼돌린 사건이지만 기밀 사항이 많은 탓에 애덤스 형사는 자세한 내막을 모른 채 수사에 착수한다. 콘래드의 여자 친구 로라는 콘래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집과 보트를 내놓고 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