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승기(예학영)는 억누르기 힘든 본능적 욕망이 솟구칠 때 마다 자신을 자책하며 절제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분출되지 못하는 욕구로 인해 거의 매일 밤 꿈속에서 묘령의 여인과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승기. 달콤한 꿈속에서만 쾌감을 느끼던 그는 학교 선배인 은지(비키)를 만나 그녀의 도발에 ...
어릴 적 친구들과 포커 게임을 즐겨하던 ‘제이크’는 온라인 포커 개발로 억만장자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옛 친구들을 불러 모은 ‘제이크’가 이천오백만 달러를 건 거액의 포커판을 제안한다. 포커 게임이 진행될수록 각자의 은밀한 속내가 밝혀지고 포커판은 계획과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엘리자벳은 시체 공시소에서 일하는데 어느 날 십자가에 묶여 불에 심하게 탄 시체가 들어오자 학교 친구인 루크에서 도움을 청한다. 루크와 엘리자벳은 시체를 만지다가 흡혈귀라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란다. 치아를 살펴보던 엘리자벳이 시체의 송곳니에 찔린다. 그때 이름모를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그 흡혈귀 시체를 넘겨주면 2천만 달러를 ...
15살 코우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 아빠 카즈키와 단둘이 함께 살게 된다. 아빠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매일 도시락을 싸 줄 것을 약속하고, 대신 코우키는 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하기로 약속한다. 아빠의 도시락이 때로는 시한폭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절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1년을 유급하여 ...
1944년 일제강점기 말, 가난하지만 씩씩한 종분과 부잣집 막내에 공부까지 잘하는 영애.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전혀 다른 운명을 타고난 두 소녀. 똑똑하고 예쁜 영애를 동경하던 종분은 일본으로 떠나게 된 영애를 부러워하며 어머니에게 자신도 일본에 보내달라고 떼를 쓴다. 어느 날,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남동생과 단 둘이 ...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먼지 풀풀 날리는 시골길을 한참 걸어, 엄마와 7살 상우가 할머니의 집으로 가고 있다. 형편이 어려워진 상우 엄마는 잠시 상우를 외할머니 댁에 맡기기로 한다.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 외딴집에 남겨진 상우. 전자오락기와 롤러블레이드의 세상에서 살아온 아이답게 빳데리도 ...
8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쫓겨나 한순간에 실업자가 된 남자 ‘민수’.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수진’에게 버림 받은 뒤, 그녀를 되찾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어느 날, 대리운전 중 우연히 만난 옛 상사의 멸시에 홧김에 살인을 저지르게 된 그는 자신도 몰랐던 죽이는 재능을 처음 발견하게 된다. ...
염전노예사건 제보를 받은 공정뉴스TV 기자 혜리는 카메라기자 석훈과 사건이 일어난 '섬'으로 잠입 취재를 떠난다.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위장해 '섬' 사람들에게 접근해보지만 그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는데... '섬'에서 일어난 의문의 집단살인사건! 1명은 혼수상태, 3명은 행방불명? 취재 도중 '섬'에서 일어난 집단 살인사건에 ...
토키타 카즈가 일하는 찻집 "후니크리후니쿠라"에는 어느 특정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상한 소문이 있다. 과거로 돌아가기에는 여러 가지 귀찮은 규칙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지켰을 때는 신비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오늘도 가게에는 소문을 듣고 온 캐리어 우먼의 키요카와 후미코나 사연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