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 신에게 패한 악이 부활하고 역사와 운명을 뒤바꿀 혼란의 시대가 시작된다. 태어나면서 계급이 주어지는 신들의 세계. 이름도 출신도 없이 태어난 손오공은 천지의 법도를 어기고, 부처와 신의 권위에 도전한다. 인간과 신의 경계를 나누는 결계교에서 결투를 벌이던 손오공과 신들은 인간 세계에 떨어져 세상을 어지럽히는 ...
1977년, 통일 이전의 베를린. 정신과 의사 클램페러를 찾아온 패트리샤는 무용 아카데미에 마녀들이 산다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의사는 진료 노트에 자신이 만든 괴담을 사실로 믿고 있다며 패트리샤의 이야기를 망상이라 기록한다. 한편 블랑 선생의 지도를 받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으로 건너온 무용수 수지는 무용 아카데미에 입단해 ...
197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 문을 닫은 휴양지 퍼시픽 오션 파크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던 '독타운' 출신의 10대들이 제파이어 스케이트 팀(일명 Z-보이스)에 합류한다. 파도타기를 스케이트보드에 응용하는 등 하루종일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타기 기술 개발에 열중하는 Z-보이스는 인근 지역의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매스컴과 ...
2년여 동안 나름 군기반장으로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자부하는 말년 병장 태정은 중학교 동창인 승영이 내무반 신참으로 들어오면서 평탄치가 않게 된다. 상관의 군화에 매일같이 물광을 내 갖다 바치는 것이 당연하고 고참은 신참 팬티를 뺏어 입어도 당당할 수 있는 군대 특유의 부조리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승영은 사사건건 문제를 ...
1950년, 나폴리의 푸른 바다를 품고 태어난 ‘파르테노페’. 자신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관망하며 자유를 느끼고 젊음을 누비고 사랑을 탐하는 그녀는 세상의 답을 찾고 있을 뿐,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다. 열정과 낭만의 도시 나폴리에서 ‘파르테노페’의 미스터리한 인생이 끝없이 펼쳐진다.
한물간 퇴물 격투기 선수 마이크, 아픈 딸의 수술비로 허덕이는 교도관 에릭슨 두 사람은 폭파가 예정된 캐슬 하이츠 병원에 300만 달러의 거금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각자의 사정으로 돈을 차지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선 두 사람 하지만 돈을 노린 디콘과 그의 범죄 조직원들이 나타나 그들을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잡아탄다. 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 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
영국에서 온 크리스티와 리즈는 젊고 매력적인 배낭여행객. 호주의 바닷가 도시 브룸에서 유쾌하고 호탕한 시드니 출신의 청년 벤을 만나 함께 아웃백을 여행하기로 하고, 낯선 여행지에서 로맨스와 쾌락을 맘껏 즐긴다. 한바탕 파티를 끝낸 후 그들이 향한 다음 여행지는 ‘울프크릭’. 사막 한가운데 운석이 떨어진 거대한 크레이터 ...
중부권을 쥐고 흔드는 제우스파 조직의 보스 장동수, 비 내리던 밤 한적한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위장해 접근한 남자에게 불의의 습격을 받는다. 격투 끝에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조직 보스의 권위와 자존심은 무너지고 만다. 바짝 독이 오른 장동수 앞에 형사 정태석이 나타나 그를 찌른 놈이 연쇄살인범이라며 그날 밤 기억나는 것을 모두 ...
리즈와 그녀의 딸 에이미는 한적한 도시 하멜린으로 이주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행방불명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리즈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피신처가 지옥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에이미와 함께 그들을 노리는 사악한 존재와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과거 잘 나가는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주영’. 지금은 고등학교 컬링팀 코치로 활동 중이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과거를 꼭꼭 숨긴 채 살아가던 그녀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유라가 죽었대…” 선수 시절을 함께 보낸 동료의 죽음에 장례식장을 찾아간 ‘주영’은 그곳에서 팀 코치였던 ‘혁수’와 마주치고 그토록 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