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7.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2011 157 분 Movie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7.4
2011
157 분
HD
작은 마을에서의 생활은 마치 대초원 한가운데를 여행하는 것과 비슷하다. 매번 언덕을 지나칠 때마다 그 언덕 뒤에서 뭔가 색다른 것이 튀어나오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언제나 비슷한 단조로운 길들이 때론 가늘어지고 때론 사라지는 듯하며 끝없이 눈앞에 펼쳐질 뿐이다.
젊지만 근거지 없는 방랑자 ‘조 테일러'는 글래스고와 에딘버러 사이를 떠돌다가 ‘레스'와 그의 아내 ‘엘라' 소유의 바지선에서 직업을 구하게 된다. 어느 날 오후, 그들은 운하에 떠내려 온 벌거벗은 젊은 여자의 익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조'가 건져올린 시체를 두고 ‘타살'인지 ‘자살'인지 마을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되는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살인에 얽힌 의문점들이 서서히 풀려나간다. 한편, 바지선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묘한 매력에 끌리게 되는 ‘조'와 ‘엘라'. 급기야 남편의 눈을 피해 둘의 관계는 격정으로 치닫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더욱 더 강렬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가 익사체로 떠오른 여인에 대해 뭔가 많은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