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 시기, 정 사령관은 광산에서 우연히 고대 무덤을 발견하지만 무덤의 기관을 건드려 목숨을 잃는다. 그의 아들 ‘정동서’는 대라성의 도굴 우두머리 ‘봉사구’를 찾아가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봉사구’에게 원한이 있는 ‘진청산’도 발굴단에 합류하고 각자 속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기관과 벌레로 가득한 고대 ...
“숙제는 벌건 대낮에 할 것이지. 뭔 지랄허다 이 오밤중에 하는 것이여! 언능 불 끄고 쳐 자란 말여!” 중학교 진학을 앞둔 기수는 전교1등 책벌레로 통한다. 그러나 기수 아부지는 농사꾼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며 한글을 깨우쳤으면 됐지 무슨 공부냐고 노발대발 이시다. 기수는 그런 아부지 때문에 속상하다. “별지랄 ...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다. 순식간에 ...
하나의 선이 사라지면... 또 하나의 선이 드러난다. 황색 희뿌연 모래바람처럼 부패로 덮여있는 곳, 멕시코 국경 하비에르와 그의 절친한 동료 마놀로는 멕시코 국경을 지키는 경찰이다. 그들은 멕시코 최고의 권력자인 살라자르 장군을 알게 되고 그밑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수뇌부인 살라자르 장군이 자신의 권력을 ...
로맨틱한 45주년 결혼기념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던 케이트 머서(샬롯 램플링)와 제프 머서(톰 커트니) 부부. 어느날 남편 제프에게 첫사랑의 시신이 스위스 알프스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담긴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받은 이후, 아내 케이트는 첫사랑의 생각에 잠겨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제프가 오찬 모임에 ...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에서 기억을 잃은 간호사 샘이 깨어난다. 주위에서 총과 총탄 1개를 찾은 샘은 성냥통을 가진 타일러와 만난다. 함께 출구를 찾던 샘과 타일러는 아프가니스탄 참전 군인 라이언, 학생 이단 그리고 드니스와 마주친다. 이단이 가진 나침반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던 샘 일행은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소름 끼치는 ...
베스트 셀러 작가인 프란시스는 한 순간에 남편으로부터 이혼당하고, 집까지 빼앗긴다. 희망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찾아볼 수 없던 그녀에게 친구 패티가 건네준 이탈리아 여행 티켓. 무작정 떠난 그곳에서 기적처럼 캐서린이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얼떨결에 '브라마솔레'라는 이름의 빌라를 구입한다. 그런데 300년이나 된 이 빌라는 손볼 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