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IMF의 후폭풍을 피하지 못한 국희와 가족들은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다.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인 상인회의 권력을 쥔 박병장 밑에서 일을 시작한 국희. 성실함으로 박병장의 눈에 띈 국희는 박병장의 테스트로 의류 밀수 현장에 가담하게 되고, 콜롬비아 세관에게 걸릴 위기 상황 속에서 목숨 걸고 박병장의 ...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 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 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 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 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 기껏해야 ...
익숙한 배움터와의 이별, 진로나 장래의 일. 조금씩 어른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는 중학교 3학년 여름의 한 페이지에 새겨지는 두 사람의 청춘의 무늬가, 원작자인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감수 아래, TV시리즈와 같은 제작진에 의해서 아름답고 정성스럽게 탄생했다. 중학교 3학년, 한 번뿐인 여름─. 햇빛이 쏟아지는, 파릇파릇한 ...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연서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언니 집에 도착한 연서는 집 앞 골목길에서 사람들과 경찰들에 둘러싸여있는 언니 진서의 시신을 발견한다. 경찰은 진서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 짓고 수사를 마무리하려 하지만 연서는 언니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홀로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녀의 노력에 ...
평범한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다며 한 남자가 차도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 눈먼 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
결혼한지 벌써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잠시도 스킨쉽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톰과 자넷 부부. 친구들이 자신들의 끊임없는 공개적인 애정표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들의 우정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그 무렵, 시청직원을 사칭한 낯선 남자가 방문해 부부를 큰 위기에 처하게 만들고, 남자를 살해 후 부부는 ...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는 대학 시절 토네이도에 맞서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죄책감에 살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옛 친구 하비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고민 끝에 합류하게 된 케이트는 하비와 오클라호마로 향하고, 일명 토네이도 카우보이라 불리는 유명 인플루언서 타일러를 만난다.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