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밤의 끝. 죽은 이와 한 번 더 만날 수도 있는 기적. ‘달 그림자 현상’. 행복한 날들이 무심코 지나가던 중 ‘사츠키’의 연인 ‘히토시’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사츠키’는 깊은 슬픔에 짓눌려 지내는데… 일상을 되찾아 가는 그녀 앞에 나타난 ‘우라라’ 그녀에게 이끌려 ‘달 그림자 현상’에 조금씩 다가간다.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멋진 휴양지로 떠나려던 톰. 그러나 새로 구입한 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서 꿈 같던 휴가 길은 머리가 쭈뼛 서는 악몽으로 뒤바뀐다. 멘붕에 빠져버린 톰과 그를 진정시키려 애쓰는 임신한 아내 줄리아. 이 와중에 무한 긍정인 아들과 딸, ‘낄끼빠빠’라곤 모르는 눈치 제로 할아버지, 그리고 언제 ...
창립 70주년을 맞아 개축을 위해 촬영장을 철거하는 '은영' 영화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설적인 여배우 '후지와라 치요꼬'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타찌바나 겐야' 에게 맡긴다. 평소 그녀의 작품을 수십 번이나 봤을 정도로 열혈 팬이었던 그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녀는 전성기를 누리던 30년 전 갑자기 은막 뒤로 사라진 뒤, ...
오로지 개그 하나만을 치기 위해 20년 동안 환자인 척 했던 로이드. 해리를 완벽히 속이고 임무를 완수한 그는 가뿐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가게 되고 뜻밖의 엽서를 한 장 받게 된다. 그 엽서의 내용은 해리의 옛 연인, 프리다 펠처로부터 아이가 생겼다는 것. 그들은 아이가 생긴다는 말에 너무 좋아하지만, 알고 보니 그 엽서는 ...
난악사로 가던 영채신(장국영 분)은 관군의 수배인물로 오인을 받아 잡혀간다. 수삼 중 백발의 도사를 만나 비밀스런 주술을 배워 가까스로 탈출한다. 쫓아오는 관군을 피해 도망을 치던 영채신은 숲 속에 숨어있던 청풍(왕조현 분)과 월지(이가흔 분) 자매를 만나 악한 귀신에게 잡혀간 그녀들의 부친을 구하러 가는 길에 동행한다. 아버지를 ...
두 마약 밀매 조직이 암투를 벌이고 있는 마르세유에 새로운 치안총감이 부임한다. 그 시각 많은 사람들이 모인 클럽에 테러 조직이 난입해 무차별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두 조직간의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하지만 이 암투에 연루된 사람은 이 두 조직뿐만이라 부패한 경찰이 경찰 내부 정보를 마약 밀매 조직에 흘리고 있다는 사실을 ...
1945년 8월 22일, 전쟁에서 패배한 일본은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을 부산항으로 돌려보낸다는 명목 하에 제1호 귀국선 ‘우키시마호’에 조선인 만여명을 태운다. 하지만 부산항에 도착했어야 할 우키시마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수면 아래로 침몰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올리며 고향으로 돌아오던 8000명의 조선인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