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치료를 간 테라피스트 ‘베아트리스’. 갑작스러운 자동차 고장으로 인해 고객의 집에서 개최되는 저녁 만찬에 함께하게 된다. 부동산 거물부터 호텔 사업가, 그리고 변호사까지 ‘베아트리스’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 예정에 없던 손님의 등장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식사 자리가 계속된다. 초대됐지만 초대받지 ...
15살의 여름.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우키구모 마을에 이사 온 인기 모델 모치즈키 나츠메(고마츠 나나). 나츠메는 지루하고 심심한 이 마을에서, 오만 할 만큼 격렬하게, 자유로운 코우(스다 마사키)를 보며 반발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그들을 둘러싼 슬프고 강렬한 사랑이야기. 청춘들의 방황, 질투와 ...
영국의 식민 지배 하에 부패하고 혼란스러운 1963년 홍콩. 가난한 ‘오세호’(견자단)는 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홍콩으로 밀항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패싸움을 통해 그의 싸움 실력을 눈 여겨 본 경찰 ‘뢰락’ 반장(유덕화)은 세호와 의형제를 맺고 홍콩의 매춘, 도박, 마약 3대 산업을 독점해 나간다. 하지만 그들은 영국 경찰과의 ...
늦은 밤, 매력적인 손님 ‘페니’를 태운 ‘해리스’. 하지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불이 꺼지고 ‘페니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당황한 ‘해리스’가 미터기를 재설정하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택시. 이번에도 ‘해리스’는 그녀를 태우지만 역시나 사고가 난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
타잔과 제인이 정글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간다. 첫 결혼기념일이 다가오자, 제인은 타잔에게 뭔가 특별한 추억거리를 준비하고 싶어한다. 기념 파티? 멋진 선물? 아니면 달빛 아래서의 댄스? 하지만, 무엇을 생각해봐도 타잔이 기뻐할 것 같지 않다. 제인이 생각해낸 것들은 모두가 안 좋은 기억과 ...
수술실 한 소녀가 위독한 상태로 있고 주치의 맥스(Max Lowe 패트릭 스웨이즈 분)가 열심히 심장 맛사지를한다. 그러나 소녀는 숨을 거둔다. 슬픔과 무력감에 맥스는 수술실을 나온다. 하사리(Hasari Pal 옴 푸리 분)는 아내 칼마(Kamla Pal 샤바나 아즈미 분)와 딸(Amrita Pal 에이샤 다커 분), 그리고 두 ...
별다른 직업 없이 범죄, 사기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백수 질베르는 우연히 친구를 통해 발신자 전화번호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알게된다. 이 프로그램으로 쉽게 돈을 가로챌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계획하는 질베르. 사람들이 생각보다 쉽게 속자, 질베르는 판을 키워 거대 은행을 상대로 한 새로운 ...
태희는 혼자 백패킹을 떠난다. 산 정상에 올라 하룻밤을 묵으려고 했다. 그러나 보현을 만나고 왠지 모르는 위협을 느껴 한밤중에 산에서 내려오게 된다. 내려오는 길에 아영과 희순을 만나게 되고 다시 산을 올라 하루를 묵게 된다. 보현은 아영과 희순을 만나지만 어딘가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이상한 느낌이지만 크게 신경을 쓸 일은 ...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의 파트라슈 역할 전문으로 20년째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성필’. 극단 생활을 함께했던 ‘설강식’이 국민배우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며 언젠가 자신도 대배우가 되리라 다짐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사 한마디 없는 개 역할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이제는 가족들마저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한다. 세계적인 깐느박 ...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간 폴란드 태생의 전직 복서 ‘테디’는 그곳에서 ‘야넥’이라는 꼬마 소년을 보살피게 된다. ‘테디’는 굶주린 꼬마 소년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기 위해 권투 시합을 뛰라는 수용소 소장과 간수들의 강압적 제안을 받아들인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다르게 ‘테디’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버리고, 이에 분노한 소장과 간수들은 ...
투자 사기로 인해 집, 회사, 돈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은 정자는 길거리에 내앉게 된다. 견디다 못해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결심하지만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죽음을 결심한 옥상 위에서 ‘강남 24시 사우나’ 전광판을 보고 마음의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그래 갈 때 가더라도 저승길 가는 길 예쁘게라도 하고 가야지.” ...
1940년 뉴욕 인콰이어러지를 비롯, 수 많은 신문들의 발행인이었던 찰스 포스터 케인이 죽는다. 그는 당시 70세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으며, 죽음 직전에는 플로리다의 대저택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생전에 많은 정치인과도 친분을 맺고 있었고, 미국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던 그는 자신에 대한 여러 얘기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