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 싱글 라이프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의 작가와 편집자로 만난 영호와 현진. 생활 방식도 가치관도 서로 다른 두 사람은 책을 두고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1950년대의 어느 날, 떠돌이 악사 우룡과 영남 부자는 서울로 가던 길에 우연히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 들어선다. 시끄러운 바깥세상과 달리 촌장의 강력한 지도 아래 모든 게 평화롭고 풍족한 마을이지만 단 하나,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 골칫거리다. 마을의 골칫거리인 쥐떼를 쫓아주면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 ...
길모어 고등학교의 남학생들은 치어리더 주장이자 최고의 미인인 애쉴리 그랜트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졸업반인 리이안 우드맨 역시 예외는 아닌데, 동기들 사이에서 별로 인기가 없는 라이안이 애쉴리의 호감을 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한편, 운동선수로서 호감 만점의 엔터 크리스는 이웃에 살고 있는 지성미의 소유자 매기에 대하여 ...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터프가이 부씨는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종종 어려움에 빠지는 반면, 그의 새로운 파트너 회르뒤르는 비싼 디자이너 수트 만큼이나 매끄러운 솜씨를 뽐낸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아무것도 훔치지 않는 은행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수사에 투입되고, 끊임없이 다투던 이들의 관계도 새로운 ...
무솔리니 정권의 이탈리아, 한 시골마을에 사는 주인공 소년 레나토(주세페 술파로)는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모니카 벨루치)에 한눈에 반한다. 레나토의 라틴어 선생(피에트로 노타리안니)의 딸인 말레나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혼자 살고 있었다. 레나토는 빼어난 미모 때문에 온 마을 사내들의 정욕에 찬 시선과 아낙네들의 ...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리차드는 자기 나름의 여행 철학을 지닌 청년이다. 그는 태국의 어느 허름한 호텔에서 마약 중독자 대피로부터 환상의 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바로 그 다음 날, 대피는 자살하고 리차드는 낡은 지도 한 장을 얻는다. 리차드는 옆방의 프랑스 연인 한 쌍과 함께 파라다이스를 찾아나서고,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
게임 세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지만 현실에서는 평범한 백수인 권유. PC방에서 우연히 휴대폰을 찾아 달라는 낯선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이후, 영문도 모른 채 그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모든 증거는 짜맞춘 듯 권유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아무도 그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권유의 게임 멤버이자 초보 ...
2011년 6월 28일 밤 스웨덴 기자 마틴과 요한은 소말리아에서 에티오피아로 불법 입국한다. 수개월에 걸친 연구와 계획 끝에 마침내 석유전쟁에 의한 오가덴 지역 주민의 피해상황을 밝히려 하지만, 5일 후 에티오피아 군대에 의해 붙잡힌다. 카프카에스크 재판 후 테러 명목으로 1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는데… 자유의 억압에 ...
눈 덮인, 조용하고 평범한 마을 노멀. 보안관 건더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율리시스가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한다. 조용한 마을, 친절한 이웃, 평화로운 하루. 율리시스의 목표는 단 하나, 이 마을을 처음 왔을 때 모습 그대로 두고 돌아가는 것. 그러던 어느 날, 단조로운 마을에 느닷없이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