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에 갇힌 여자와 빈 집을 여는 남자 태석은 오토바이를 타고 집집을 돌며 열쇠구멍에 전단지를 붙인다. 그리고 오랫동안 전단지가 떨어져 나가지 않은 집을 열고 들어가 얼마간을 살고 나온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던 태석은 어느 한 빈 집에서 멍 투성이의 한 여자를 만난다. 남편의 집착과 소유욕 때문에 피폐해지고 망가진 채로 ...
전 미국 연방 요원인 마틴(스콧 애드킨)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런던에서 어린 딸 칼리와 살고있다. 그러던 어느 날, 침입자들로 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다 살인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뉴스에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노출 되면서, 그를 노리고 있던 범죄 집단 보스 쿠퍼에게 추격 당한다. 그는 유럽 내 최고 킬러에게 쫓기게 ...
2006년 겨울 아침, 호수 위의 집에 살던 의사 케이트 포레스터(산드라 블록)는 시카고의 병원 생활을 위해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다음 세입자에게 자기 앞으로 오는 우편물을 챙겨달라는 것과 현관 앞의 강아지 발자국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다는 설명을 적어 우편함에 넣는다. 뒤 이어 호수 위의 집으로 오게 된 건축가 ...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수정과 재현. 자꾸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수정에게 재현이 건넨 한 마디,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자유 연애, 오픈 마인드! 작업했다 하면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맹공남 재현의 훅훅 들어오는 맹렬한 공격에 수정은 점차 말려들게 되는데… “저 그런 여자 ...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나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떼굴떼굴 쿵! 동네 볼링장 사장 ‘미숙’과 서울에서 온 ‘해수’ 덕에 난생 처음 집 밖에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데...
한양중공업 4년차 대리 강준희는 인사팀 발령과 동시에, 150명을 정리하라는 구조조정 지시를 받는다. 하고 싶지 않지만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일이라며 준희와 인사팀은 정리해고자를 선발하게 된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회사의 입맛대로 해고 대상자가 추려지면서, 준희는 해고자 명단에 존경하는 선배와 절친한 친구, 둘 중 한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