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신부가 되려 했던, 금욕적 완벽주의자 윤교수(조한철)가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쓰러진다.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그를 간병하는데 지친 아내는 돌보는 환자마다 완치시킨다는 간병인 숙희(채민서)를 고용한다. 모든 환자를 자기 아이처럼 돌보며 치료한다는 빨간머리에 형형색색으로 손톱을 치장한 유별난 모습의 ‘숙희’ 홀로 남은 ...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언어장애가 있지만, 게임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살고 있는 20대 여성 ‘지은’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향하던 골목길에서 세 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일을 겪고 만다. 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던 경찰은 되려 그녀를 의심하고, 결국 모두에게 외면 받게 된다. 누구에게도 보호 받지 못한 그녀는 같은 날 또 다시 같은 ...
자유를 외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 영화광인 미국인 유학생 매튜는 시네마테크에서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나 가까워진다. 부모가 휴가를 떠난 이사벨과 테오의 집에서 한 달 간 지내게 된 매튜는 영화와 음악, 책, 혁명 등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자연스레 이사벨에게 사랑을 ...
낚시유튜버로는 잘 나가지만 배우로서는 무명인 호준. 유튜브가 아닌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길 꿈꾸며 그는 낚시촬영을 가는데... 그 저수지에서 얼마 전 영화 오디션에서 자신을떨어트린 남감독을 만난다. 낚시터에서는 왕이자 스타인 호준의 세계에 등장한 남감독. 과연 누가 잔챙이일까?
케이스 워커(마이클 제이 화이트)는 이종 격투기에 천재적인 소질을 지닌 선수이지만 메이저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인물이다. 그의 절친인 브로디(조쉬 바넷)는 괴력의 소유자 케사르(네이선 존스)와 태국에서 빅매치를 벌이기로 결정하고 케이스에게 훈련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태국으로 건너온 케이스는 훈련팀의 텃세를 ...
또래 아이보다 통통한 몸매지만 유난히 미인대회에 집착하 올리브에게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쟁쟁한 어린이 미인 대회인 미스 리틀 선샤인 대회 출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딸아이의 소원을 위해 온 가족이 낡은 고물 버스를 타고 1박2일 동안의 무모한 여행 길에 오르게 된다. 좁은 버스 안에서 후버 가족의 비밀과 갈등은 점점 더 ...
마약 중독에서 회복 중인 간호사 ‘제스’는 딸 ‘타일러’와 어린 아들 ‘오언’ 그리고 애완견 ‘피핀’과 함께 고모가 살던 외딴 농장으로 이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낚시를 떠난 타일러와 오언은 죽은 나무 만이 한가운데 서 있고 동물의 시체가 가득한 황폐한 땅을 발견한다. 얼마 뒤, 무엇인가에 홀린 듯 황폐한 땅 쪽으로 빠르게 ...
생김새부터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사촌 '데이비드'와 '벤지'.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오랜만에 재회한다. 한때는 형제처럼 친밀했지만 각자의 삶과 가족 등의 이유로 멀어졌던 둘의 관계는 할머니의 고향인 폴란드를 방문해 투어를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둘의 극과 극 성격은 투어에서도 균열을 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