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연주 실수로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은퇴를 선언한 천재 피아니스트 ‘톰’. 그는 5년 후 스승이 죽자 스승의 그랜드 피아노를 마지막으로 연주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랜만의 연주로 두려움에 떨면서 무대에 오르는 ‘톰’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청중을 압도한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치던 그는 악보에 쓰여진 ...
맛과 진귀함 때문에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식재료, 화이트 알바 트러플. 우리에게 산삼을 찾는 심마니들이 있다면, 유럽의 산자락엔 개를 앞세워 버섯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작품은 북부 이탈리아의 트러플 채취자 4인을 좇는 유머 넘치는 다큐멘터리로, 등장인물들은 각기 개성적이지만, 공통적으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
줄리아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로맨틱한 감성의 한 남성에게 이끌려 핑크빛 사랑을 꿈꾼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핑크빛 사랑이 아닌 검홍색 피비린내다. 이 남자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희대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였던 것. 이내 줄리아는 이 남자에게 납치된다. 그리고 죽음의 문턱으로 쉴 새 없이 달려간다. 하지만 ...
멀지않은 미래의 어느 나라. 세계는 인류의 진화형인 오르페녹이 만든 조직 '스마트 브레인'에게 완전히 통치되며, 대부분의 인류가 오르페녹으로 진화하였다. 수천명 정도밖에 남지 않은 인간들은 폐허같은 거주구에 몰려서 오르페녹에게 위협받는 날들을 견뎌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 반역하는 일부의 사람들이 '인간해방군'을 결성, 현 상황을 ...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장애를 입은 라모나(다니엘 데드와일러 분). 외딴 농장에서 두 자녀와 살아가는 그녀의 평온하던 일상은 정체불명의 여성이 마당에 출몰하면서 균열을 맞는다. 이 수수께끼의 존재는 라모나의 내면에 자리한 우울과 죄책감을 형상화한 존재로, 점차 그녀의 삶과 가족을 위협하게 된다.
세상을 떠난 아내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한 남자. 어느 날, 그는 한 소녀에게서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된다. 아내가 했던 말과 행동을 그대로 하는 소녀를 보며 남자는 생각한다. '혹시 아내가 환생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남자는 소녀에게 선뜻 다가갈 수 없다. 그 이유가 뭘까? 그리고 정말 아내는 환생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