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불리던 조직 세계를 떠나 식당 하나 차려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 두헌. 그를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요리학원에 나타난 여자, 세빈. 과거를 숨기고 싶은 두헌과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세빈은 서로를 속인 채 조금씩 가까워진다. 두헌이 조직 보스의 후계자로 거론되자 조직 내 분열이 일기 시작한다. ...
1930년대 흑백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 연구소에서 청소 등 잡일을 하던 흑인 청년 비비안 토마스는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탁월한 손재주와 의사를 꿈꾸는 열정으로 저명한 백인 외과의사인 블레이락 박사의 조교가 된다. 그 후, 박사를 따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으로 옮겨간 비비안은 블레이락의 주요 ...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여자 정인. 하지만 입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인해 남편 두현에겐 결혼생활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매일 수백 번씩 이혼을 결심하지만 아내가 무서워 이혼의 ‘이’자도 꺼내지 못하는 소심한 남편 두현. 그런 아내와 헤어질 ...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남자가 있다. 매일 국적, 성별, 나이를 넘나드는 남자, 우진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가구 디자이너로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구 판매점에서 이수라는 여자를 만난 우진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항상 다른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보던 우진은 이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설레는 첫 데이트 ...
광주 수호파 중간보스 곽진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서대문소속 경찰 권정혁,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 2세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을 불러 모은 보안업체 대기업 회장 김갑세와 그의 비서 김주안의 제안은 바로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 진배는 무력도발로 연희동을 자극시킨다. ...
어디서 온지 모르는 이 사람은 불란서에서 왔다고 하고, 어린애 피리를 근린공원에서 열심히 불고 있었습니다. 돈도 없고 어떻게 살지 몰라해 불어를 가르쳐보라 권했고, 그렇게 두 명의 한국여자들에게 선생이 되었습니다. 땅에 맨발로 걷는 것을 좋아하고, 돌에 누워있는 걸 좋아하고, 힘이 되는 때 순간 순간을 비언어적으로 바라보려하고, ...
뜻밖의 이별을 겪은 여행사의 고위 간부가 베트남의 관광 산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잠입 출장을 간다. 그곳에서 그녀를 맞이한 것은 이방인으로 지내던 베트남 투어 가이드. 두 사람은 틀에 박히지 않은 방식으로 사랑과 인생을 즐겨보고자 투어버스의 코스를 바꾸기로 하고, 그렇게 모험과 로맨스가 가득한 여정을 함께한다.
2056년 지구 환경은 임계 상태를 넘어서고 인류의 마지막 우주 정거장 '루비콘'에서는 환경 위기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 유일한 희망인 조류 공생 시스템을 지구로 가져가기 위해 기업의 명령을 받고 루비콘에 도착한 군인 한나. 한나가 루비콘에 도착하자마자, 지구는 의문의 검은 안개에 뒤덮이고 통신마저 모두 끊기게 된다. 루비콘에 ...
전 세계에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어닥쳐 근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9세기~20세기 무렵, 갑자기 불사의 괴물이 나타났다. 강철 피막으로 덮인 심장을 꿰뚫지 않는 한 죽지 않고, 그에 물린 자는 같은 괴물이 되어 사람을 덮친다고 한다. 훗날 '카바네'라 불리게 되는 괴물은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전 세계를 뒤덮어 갔다. 극동의 섬나라인 ...
"어둠이 드리운 마을, 되살아난 공포" 작가 벤 미어스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고향인 '세일럼스 롯'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마을에는 기이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주민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벤은 이 모든 것이 오래된 저택인 '마스턴 하우스'와 관련이 있음을 깨닫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