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감없이 거친 현실을 직시함으로서 충격을 던지는 중국 윈난 성의 한 병원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남녀 약 200여명의 환자들은 아무도 스스로 원치 않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병동에 수감된다. 엽기적인 살인을 한 환자도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단순한 장애가 있거나 스스로 자립하지 못해서 사회에서 버려진 밑바닥 사람들이다. 아무런 ...
유명한 화가이지만 과거의 사건 때문에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고립시키는 돌체. 그녀는 세상과 단절된 채 그림만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그린 초상화들이 실제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고, 그녀는 그들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친구는 바깥세상으로의 호기심을 키우며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고, 결국 이를 말리는 ...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그저 즐겁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교수님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자 피트. 연구에만 몰두하며 외톨이로 지내지만 언제나 밝고 환한 클라라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라와 함께 논문 과제를 하게 된 피트는 그녀와 가까워졌단 생각에 고백을 하게 되지만 클라라는 거절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어색해진다. 실연의 상처로 ...
럭셔리한 삶을 위해 고양이 처럼 항상 꼬리를 흔들어야 하는 여인 반지는 스폰서의 무관심에 점점 무기력해진다. 외로운 밤을 손으로 달래길 여러 날. 빈곤하게 힙합 음악을 하는 옛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 역시 이미 새로운 삶과 새로운 사랑에 빠져있다. 길들여지는 것에 익숙해져버린 이들의 각자 다른 이야기.
“어디에 있어도 네가 보여” 런던에 살고 있는 작가 지망생 ‘안나’ 앞에 평범한 삶을 원하는 그녀 ‘로빈’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낀 그들은 생애 단 한 번, 처음 겪는 사랑을 시작한다. “날 사랑해줘. 원하든 원치 않든” 창작에 대한 집착과 갈망이 심해진 ‘안나’는 점점 현실 감각을 잃어가고 ‘로빈’은 ...
선유의 아빠는 사업을 하다 큰 빚을 남기고 홀로 세상을 떴다. 엄마와 열두 살 소녀 선유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 새 출발을 하려 한다. 따돌림을 당하던 선유도 전학 간 학교에서 잘 적응하는 듯 보인다. 공부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선유는 친구들과도 금세 가까워지는데, 특히 장난꾸러기 소년 정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다. 어두운 ...
요몽인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칸바라 아키히토’는 불사신의 능력을 지닌 반인반요의 소년이다. 어느 날 그는 하굣길에 학교 옥상에서 당장에라도 뛰어내릴 것만 같은 소녀를 보게 된다. 소녀의 이름은 ‘쿠리야마 미라이’. 그녀는 평범한 소녀의 삶을 꿈꾸지만, 저주받은 능력이라 치부되는 피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